- Manual - 제멋대로인 소개평가

- 하늘에 계신 아버지가 딸에게 전하는 사랑의 메시지 -

롤라 제이 작, 공경희 역, 그 책 출판

딸이 5살 때 병으로 세상을 떠나게 된 아버지가 딸이 12세일때부터 30세가 될 때까지의 매뉴얼을 남긴다. 12세가 되는 생일날 고모에게서 이 매뉴얼을 전달받은 딸 루이스는 그동안 그리워했던 아버지가 남긴 매뉴얼을 삶의 지침서삼아 살아나가게 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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군대에서 친한 선임이 재미있다고 추천해 주어서 읽게 되었다. 그 선임의 감상으로는 '딸이 가지고 싶어지는 책' 이라고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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처음에 이 책에 대한 이야기를 대충 들은 후에 한 망상은 아버지가 남긴 매뉴얼을 받은 딸이 거의 병적으로 매뉴얼에 의존해서 사는 그런 이야기인 줄 알았다(-_-;;난 무슨 생각을 하며 사는걸까..) 하지만 막상 읽어보니 다행스럽게도(?) 주인공은 정상적인 사고를 가진 여성이었고, 그 매뉴얼을 지혜롭게 사용할 줄 알았다. 이 책, 그리고 이 책에 등장하는 '매뉴얼' 에는 한 인간이 살아가면서 겪게 되는 다양한 경험들, 그리고 그에 대한 지혜로운 충고가 담겨있다. 만약 이 충고들이 '인생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n가지의 충고'(혹은 매뉴얼) 과 같은 제목으로 출판되었다면 이 책은 절대 내 눈에 들어오지 않았을 것이다. '소설' 이라는 형태로 이 책을 쓴 작가에게 찬사를 보내고 싶을 정도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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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 가지 아쉬움이 있다면 이 작가의 뭐랄까.. 글을 쓰는 센스랄까 하는 점이라고 하겠다. 책을 읽으면서 '재미있었다' 라는 생각보다 '유익했다' 라는 생각이 들었다는 것이 아쉬움이었달까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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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 가지 확실히 말할 수 있는 것은 인생을 살아가며 한 번 쯤 읽어볼 만한 가치는 있는 책이라는 것일 것이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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